감기는 보통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 많이 걸리게 되는데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여름에도 감기에 걸린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흔히 여름 감기로 불리는데요. 여름 감기는 겨울 감기와 달리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호흡기 질환입니다. 요즘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여름 감기인 냉방병과 델타 변이 감염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 차이
냉방병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기침, 두통, 콧물 등 으로 비슷합니다.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고 환기를 시키며 몸의 온도를 올려주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잠복기가 4~7일에서 15일까지이며,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발열, 근육통, 기침,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 |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오한, 오심,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등 |
냉방병 원인
냉방병의 원인으로 레지오넬라균을 들 수 있는데요.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의 냉각수가 공기에 오염되면서 생기게 되며,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인체에 감염되게 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게 되면 외부와의 온도차를 견디지 못한 인체의 자율신경계가 피로하게 되어 냉방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인, 차에서 오랜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는 택시기사나 운수업 종사자,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는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온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회복이 더디게 되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며,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므로 목이 붓는 인후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고 적정한 온도(25도 내외)를 유지해야하며, 실내외 온도차는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며, 장시간 에어컨 가동 시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오늘은 냉방병과 델타변이바이러스감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 지원 총정리, 주거급여 (노후 주택 수리비 지원) (0) | 2021.08.02 |
---|---|
2022년 기준 중위소득 5.02% 인상, 변화 총정리 (0) | 2021.07.30 |
후유장해 보상금에 대해 알아보자(feat. 보험금청구 소멸시효) (0) | 2021.07.29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언제까지? (0) | 2021.07.28 |
5차 재난지원금 신청대상과 지급일은? (0) | 2021.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