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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느린 동물 - 나무늘보(slot)

2020. 4. 3.


주토피아의 신스틸러 `플래시` 나무늘보!!


하루종일 잠만자고 행동이 느려 게으른 이미지로 유명한 나무늘보, 느린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나무늘보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하루종일 나무에서만 생활하고, 볼일을 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잠깐 땅으로 내려온다고한다.

 여러 종류의 땅늘보가 있었지만 모두 멸종하고, 현재는 진화의 결과에 따라 천적을 피하기 위해 나무로 올라갈 수 있는 종, 작은 크기의 나무늘보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나무늘보는 나무를 타고 다니기에 충분한 팔근육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팔씨름을 한다면 이길정도로 사람의 4~5배정도의 팔힘을 지니고 있다.

머리는 거의 360도 가까이 돌릴 수 있어, 움직임은 느리지만 주변을 넓게 살피면서 포식자를 항상 감시할 수 있다.


나무늘보의 이동속도는 평소에는 시속 0.16~0.48km, 최대한 빨리 움직일 때는 시속 1.6km라고 한다.






- 분포 -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 분포하고있으며, 매달려 있을 만한 나무가 우거진 열대우림지에 서식한다. 나무늘보는 체온이 낮기 때문에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지역 이외의 환경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 생김새 -

회갈색 털을 가지고있고, 이끼가 많이 부착하면 녹색을 띠기도 한다.

털 안은 이끼가 자라나기에 알맞은 환경조건이기 때문에 이끼가 털 안에서 빠른 속도로 자라나게 된다.


 바깥쪽 털은 다른 포유동물과는 달리 반대 방향으로 자란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리에서 몸 쪽을 향해 털이 자란다.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털에 두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서식하는데 이로 인해 이끼가 끼고, 녹색을 띄어 위장술이 가능하다. 


털을 다듬기 위해 몸을 핥을 때 박테리아들을 먹어서 영양분을 섭취하기도 한다. 짧고 납작한 머리와 큰 눈, 짧은 주둥이, 긴 다리와 그 끝에 달린 날카로운 발톱, 작은 귀를 가지며 꼬리는 뭉툭하며 길이는 6~7cm 이다. 몸길이는 평균 50~60cm 정도이다. 청각이 안 좋으며 후각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 수명 -

수명은 10~32년 정도이다.


- 먹이 -

나무늘보들은 잡식성으로 주로 식물의 싹이나 부드러운 가지, 잎을 먹지만 곤충이나 도마뱀,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기도 한다. 나무에서 잎을 뜯어 먹고 사는 데 특수하게 적응되 있다. 

주식인 나뭇잎은 에너지나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나무늘보들은 아주 크고 특수화되고 느리게 움직이는, 여러 구획으로 나뉜 위를 갖고 있다. 위 속에 사는 박테리아들이 나뭇잎을 분쇄한다.

나무늘보의 경우, 몸무게의 반이상이 위 속의 내용물이며 소화과정은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나뭇잎은 나무늘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신진 대사율이 많이 낮으며 활동시 섭씨 30~34도라는 낮은 체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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